이 카드는 내가 겪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탄생했다. 포인트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한 때는 2003년 10월이었다. 그때까지 나의 지갑은 다양한 상점에서 발행된 포인트 카드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막상 필요한 카드를 사용할라치면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당황하곤 했다. 정말 답답했다. 그래서 “만약 모든 상점에서 한 장의 카드로 포인트를 결제할 수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당시에 그런 꿈같은 카드는 없었다. 그러나 ‘없다.’라는 이유로 포기해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없다면 만들어 내면 된다. 사람들은 그런 나를 보고 “그런 꿈같은 일을....”하며 비웃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런 비난이 더 우습다. 사실은 ‘꿈만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꿈꾸었던 것이 현실 세계에 나타나는 것. 그것이 이노베이션이다. 어느 누구의 꿈에도 나타난 적이 없는 것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
그렇게 ‘마스다 무네아키’ 단 한 사람의 감각에서 출발한 카드가 이제는 5000만 배로 성장했다. 천문학적인 성장률이다.
현재 T포인트 회원 수는 약 5000만 명(2014년 7월 현재)이다.
_ [지적자본론] 마스다 무네아키
만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