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賊反荷杖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리고 비슷한 말로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었더니, 봇짐 내놓으라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전적 해석은 이렇습니다.
賊 도둑 적
反 돌이킬, 돌아올 반
荷 꾸짖을 하
杖 지팡이 장
: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 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이르는 말.
그리고 유분수(有分數 : 마땅히 지켜야 할 분수가 있음).. 분수는 도둑이 지켜야 할 덕목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미 틀린 말입니다. 적반하장 하게 되는 상황은, 이미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상황입니다. 들킨 도둑이어도 빠져나갈 구멍이 필요합니다. 이판사판이 되면 죄진 놈이 성을 내게 됩니다.
내고 싶어서 내는 게 아닙니다. 적반하장.. 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닙니다. 살아야겠으니 하는 겁니다. 죽겠다면.. 어차피 이판사판이라면.. 한 번 성이나 내 봐야겠다 싶은 겁니다.
[INTRO]
마법사입니다. 그렇다구요.
마법의 열차는 불시 도착, 정시 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