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부터 시작하여 3개월정도 암호화폐 투자를 한 제 히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원금에 마통까지 끼얹어서(중공군, UN군 다 투입) 해서 본전을 만드려고 노력했으나 결과는
현재 1100만원정도 손해인 상황입니다. ㅜ
여기서 더 본전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판이지만 접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암호화폐를 접은 이유 >
[1] 암호화폐 전체가 비트코인(대장)의 흐름에 따라 떡상과 떡락을 반복한다. 비트가 올라가면 알트들은 얼음상태가 됨 비트가 올라갔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어느날 알트가 번갈아가며 소폭 상승한다. 비트가 내려가면 알트들은 떡락한다. 이건 그냥 눈치싸움 투기판이다 -_-; [2] 그렇다고 비트코인을 사기엔 비트코인 자체가 점점 더 가치가 더 떨어져 가고 있고 미래마저 기대감이 안든다. 비트코인 입출금 전송속도의 문제로 인해 스마트 화폐나 암호화 거래문서역할도 하기가 힘들다. 비트코인 채굴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대한 대책이 명확하지 않다. 그런 비트코인의 시세에 알트들이 반응하는 것 자체가 여기가 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다. [3] 아직도 한국인, 중국인들의 묻지마 투자, 거품이 많은 비율로 존재한다. Coinmarketcap 에 보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한국, 중국의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많다. 거품과 김치 프리미엄이 많이 빠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일확천금을 꿈꾸는 거품이 존재하는것은 사실이다. [4]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일상생활이 거의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 일하다가도 가끔 보고 화장실가서 보고 집에가서 게임하다가도 보고이렇게 5가지 이유로 인해 접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몇년이 될지 모르지만 정말 필요한 기술이라 생각하고
활성화/대중화가 되기를 여전히 꿈꾸고 지지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다만 그 가치를 알면서도 접은 이유는...
이 암호화폐 투기판에는 옛날 바다이야기 하던 사람들, 불법포커하던 사람들,
온갖 도박꾼과 사기꾼들이 다 여기 모여있는 것 같고 다양한 투기봇들의 난립으로 인해
지금은 가치투자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도 참 씁쓸하군요 ㅜ...
그냥 인생공부했다 생각하고 -1100만원은 매달 월급으로 열심히 메꿔나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접으시라는 강요하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접고나서 오르더라도 투자하신 분들은
그 스트레스를 이기고 버텼는데
보상들 받으셔야지하며 박수 쳐줄 것입니다.
지금 거래대금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데 관망하는게 아니라
저같이 손해보고도 스트레스때문에 접은사람이 생각보다 주위에도
많으니 한번 돌아볼 필요는 있으실것 같아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