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과 기차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는데요 스팀잇과 아들의 기차놀이는 닮았습니다
기차놀이를 하기위해서 30분동안 기찻길을 세팅했어요 아이의 즐거운 놀이를 상상하며 여러가지 부가아이템도 끌어모아 그럴싸하게 꾸며보았어요 ~ 아직 아이가 어려 세팅은 모두 엄마의 몫이지만 아이가 즐겁게 놀이할거란 기대감과 무엇보다 더 중요한 나의 휴식시간이 생길거라는 설레임을 가지고 신나게 꾸며줫어요
아들이 기차를 작동합니다 기차가 선로를 몇바퀴 채 달리지 않았는데 아들은 기대와 달리 기차 끝~ 하고 다시 저에게로 와서 놀아달라고 조릅니다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에요 ㅎ 이렇게 놀이를 끝내기는 아쉬워 아들에게 다른 장난감들을 쥐어주며 상황극을 만들어주고 놀이를 더 이끌어갈수 있도록 유도해보지만 저희아들은 엄마가 없이는 놀이를 하려 하지 않네요ㅠㅠ
아이가 기차를 가지고 놀면 그동안 편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며 휴식타임을 보상받으려했던 저의 기대는 완전히 무너져 버렸어요 ㅎㅎ
스팀잇도 닮았었요~ 포스팅할 소재를 종일 고민하고 나름대로의 공을 들여 작성하면서 많은 분들과의 소통과 보상을 기대하지만 아직 부족한 뉴비에게 주어지는 기회와 보상은 약소하지요~^^
그렇지만 정성들인 놀잇감을 통해 잠시나마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의 웃음소리를 듣고 아이와 소통하는 작은 행복이 모여 제 삶의 원동력이 되듯
스팀잇도 작은 소통이 인연이 되고 작은보상이 모여 큰 가치로 돌아오겠지요!! 아들과 스팀잇을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