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3. 계림 복파산伏波山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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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mistytruth

세외 도원을 나서 계림 쪽으로 이동하다 들렀던 곳이 복파산이다.

후한 광무제 때의 마원(馬援)이란 복파 장군이 쏜 화살이 남월국(지금의 베트남)까지 날아가서 그 나라를 정복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복파 장군이 이 산위에 있는 바위를 칼로 잘랐던 일이 있은 후 그를 기려 복파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복파산은 산이라 하기엔 규모가 작은 해발고도가 겨우 150m밖에 되지 않는 산이었지만 정상까지 오르는데 경사가 급해 애를 먹었다.
더구나 날씨가 얼마나 더웠던지...

​
동생들은 힘들어 멀찍이 따라오는데 큰언니인 나는 높은 굽 부츠를 신고도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는 계림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였고, 역시나 계림 특유의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빙 둘러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산 주변으로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강의 지류가 아닌가 싶었다.

가파른 계단을 열심히 올라오고 있는 내 동생들.

  • 복파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들.

복파산에서 내려오며~.

​
북파산에서 내려오다 보면 밑자락에 인공으로 만든 굴이 있는데 그 속에는 불상이나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의 조각이 있어 가이드는 복을 빌고 가는 장소라고 얘기해주었다.

특히 곧 떨어져 내릴 듯한 큰 바위가 있었는데 모양이 범상치 않아 물어보니 장원석이라고 한단다.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의 장원석 틈에 주먹을 넣어 닿으면 장원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바위는 반들반들 윤이 나 있었다.

복파산 밑자락에 있는 동굴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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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중국 구이린 시 뎨차이 구 伏波山
●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구이린 시



#543. 계림 복파산伏波山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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