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광장을 지나 구 시가지를 빠져나와 스톡홀름 시청사 쪽으로 이동했다.
스톡홀름 시청사는 바로크 양식으로 12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매년 노벨 평화상을 제외한 5개 부문의 노벨상이 시상되는 곳이자, 연찬회가 열리는 장소이다.
노벨상은 4개 부문은 스웨덴에서 평화상은 오슬로에서 시상하는데 시상금은 스웨덴에서 내고 있다.
노벨의 기금으로 상금을 마련하는데 이자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져 기금위원회가 투자를 잘 해서 상금을 많이 마련해 두었다고 가이드는 설명해주었다.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스톡홀름 시청사.
예이츠는 이 건물을 "이탈리아 도시들의 르네상스적 흥분 이래, 이와 견줄 만한 건축물은 없었다."
라며 그 아름다움을 예찬했다고 한다.
800만개의 벽돌과 1,900만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로 만들어졌으며 탑 높이를 최고로 하기 위해 105m 설계였던 것을 그 당시에 105m건물이 있었기 때문에 초승달 모양의 구조물을 탑 위에 설치하여 1m를 더 높임으로써 106m로 완성하였다고 한다.
건물이 높아 전체를 담은 사진이 없어 픽사베이에서 가져온 스톡홀름 시청사 사진.
원래 설계에는 105m였던 것을 도시 최고의 높이가 되기 위해 꼭대기에 그믐달 모양의 조형물을 더해 106m로 완성하였으며, 남동쪽 종탑의 꼭대기에는 스웨덴을 상징하는 3개의 왕관이 장식되어 있다.
스웨덴을 상징하는 3 개의 왕관 장식물.
전체를 다 담아 보려고 노력은 했으나 이렇게 끝 부분이 찍히지 않아 아쉽다.
시청사 정원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
탑 위로 올라가면 스톡홀름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입장권을 사면 내부도 볼 수 있는데 우리 팀은 입장권 없어 그냥 청사의 뜰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며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시청사 정원이 잔디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앉아 쉬기에 좋았고 특히나 시청사 앞으로 흐르는 강물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청사에서 나와 바사 전함박물관 쪽으로 이동하며 거리를 구경했다.
북유럽의 건물들은 4-5층 높이로 매우 넓게 펼쳐져 있어, 웅장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시원한 감을 주고 있으며 너무 바짝 짓긴 하였으나 이리저리 봐도 멋진 조각을 단 건물들이 수도 없이 많고, 강이 한가롭게 흐르는 모습 등은 이 쪽의 도시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인 것 같다.
유럽 여행할 때마다 보게 되는 꼬마자동차. 우리나라에 수입할 수는 없을까 싶다. 딱 나한테 맞는 차일 것 같은데~.
이동하며 본 멋진 건물.
- 이 포스팅은 2007년 여름에 친구들, 남편과 함께 했던 북유럽여행을 회상하며 올리고 있습니다.
여행지 정보
● 스웨덴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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