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 티엔무사원/Vietnam

Words
376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image


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mistytruth

아직 포스팅하지 않은 카이딘왕릉, 그리고 투덕왕릉에 이어 세 번째로 방문한 사찰이 티엔무사원이었다.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는 티엔무 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중에서 남베트남 정부의 불교박해와 시위자 탄압에 대항하여 소신공양한 틱광득스님에 관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1963년 티엔무사원의 수도승인 틱광득(Thich Quang Duc) 스님은 오스틴 자동차를 타고 당시의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지금의 호치민시)에 도착하여 도로 한가운데에서 정부의 독재와 불교탄압에 저항해 가부좌 상태로 분신을 감행해 입적했는데 입적 후 화장을 하였으나 심장은 타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소신을 알리고자 하는 숭고한 희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동안 소름이 돋았다.

AP통신의 베트남 특파원이었던 말콤 브라운(Malcolm Browne)이라는 기자는 스님의 분신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하였고, 이 사진으로 1964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 틱광득 스님의 소신공양 장면.
    틱광득 스님은 소신공양 전날, ‘내가 소신공양 중 앞으로 넘어지면 나라가 흉하게 될 것이니 해외로 망명하라. 내가 뒤로 쓰러지면 우리들의 투쟁은 승리하고 평화를 맞게 될 것’ 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the Burning monk(1963.06.11)
1963년 소신공양을 단행한 베트남의 틱광득 스님(말콤 브라운 作)




틱광득 스님이 걸었을 사원 경내는 한가로이 닭들이 모이를 찾고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이 사원은 흐엉강 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1601년에 건립된 사원으로 사원 입구 계단을 오르면 가장 먼저 7층석탑을 마주하게 된다.
1884년 티에우찌 황제가 세운 것으로 높이 21m에 이르며, 팔각형 구조로 탑의 각 층에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고 좌우로는 비석과 범종이 자리잡고 있다.

불교도가 아님에도 소신공양한 스님의 얘기를 들어서인지 티엔무사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찰이 되었다.

높이 21미터에 달하는 빛 바랜 팔각형의 복연보탑(福緣寶塔).


틱광득 스님의 사진 & 스님이 타고 다니던 차

  • 티엔무사원/두산백과

시내에서 향강(Perfume River)을 따라 남서쪽으로 4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1601년에 건립되었으며 7층 석탑으로 유명하다. 그 입구에는 19세기에 세워진 8각 7층 석탑이 있는데, 높이가 21m가 넘는 이 탑은 후에에서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축물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탑의 각 단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으며 탑의 양 옆으로는 두 개의 정자가 있는데 그 중 하나에는 큰 거북의 등 위에 세워진 비석이, 다른 하나에는 2톤이 넘는 거대한 종이 자리 잡고 있다.
본당인 다이훈 사에는 청동 불상이 있고, 인근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독재 정권에 항의하며 사이공에서 분신 자살한 스님이 타고 갔던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여행지 정보
● Thien Mu Pagoda, Hương Long, 후에 Hương Hòa Thành phố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 Hue, 투안티엔후에 베트남



#447. 티엔무사원/Vietnam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