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 다낭 속의 유럽, 바나힐국립공원/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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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mistytruth

바나힐국립공원은 프랑스가 베트남을 정복했을 때 정복자들이 더위를 피해 거주할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유럽형 마을로, 해발 1500m에 위치하는데 기네스북에 가장 긴 거리로 등재된 케이블카를 20분 정도 타야 그곳에 갈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도 제법 걷고 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바나힐국립공원에 도착한다.

다낭여행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곳인데 우리가 방문했던 날엔 안개비가 뿌려 조금 실망스럽긴 했지만 유럽식 건물이 안개비에 덮여 있는 모습이 마치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속 장면처럼 느껴져 감성을 자극했다.

관광객을 위해 놀이공원도 조성되어 있는데 입장료 속엔 놀이공원 이용료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이 곳은 차분하게 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얼마 걷지 않아 바로 보이는 분수. 분수 너머에 성당이 있다.

성당. 이 마을을 건설한 프랑스인들을 위한 성당.

베트남이니 따뜻할 거라는 생각으로 거의 여름 옷만 준비해갔던 터라 비옷을 덧입긴 했어도 한기가 솔솔 느껴졌다.

한참 동안 성당에도 들어가 보고 가로등이 멋진 거리도 걸으며 영화 속 주인공이 올라갔을 법한 계단도 걷는 동안 더 심해진 추위를 피해 성당 부근 카페로 들어갔다.

따뜻하고 안락한 카페서 가족 모두 이 여행에 감사하며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따뜻한 시간을 누렸다.

날씨 쾌청한 날, 또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길 소망하며~~

바나힐에서 내려올 때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은 사진



여행지 정보
● Sun World Bà Nà Hills, Hòa Vang, 다낭 베트남
● 베트남 다낭 Hải Châu, 다낭



#441. 다낭 속의 유럽, 바나힐국립공원/Vietnam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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