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이타이푸 댐/Brazil&Paragu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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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mistytruth

포스 두 이과수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호텔을 나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소인 이타이푸댐이었다.

이타이푸라는 이름은 동명의 돌에서 따온 것인데 이타는 ‘돌’, 이푸는 ‘노래하다’ 여서 ‘노래하는 돌‘이라는 뜻이라 하며, 가장 먼저 댐관련 영상물을 보고난 후 이타이푸댐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 차창밖으로 아침햇살을 받아 빛나는 초목이 그리는 평화로운 풍경을 보았다.

이 댐이 건설하게 된 이유는 1960년이 이 지역에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전기가 필요해졌기 때문이었는데 국경을 공유한 파라과이에게 댐을 건설하자는 제의를 했으나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지 않는 파라과이가 거부하자 브라질은 자국의 자금으로 공사를 하고 발전량은 50:50으로 나누자고 하여 결국 1975년에 준공하여 5년의 공사를 거쳐 1차 완공하였으며 이후에도 10년 가까이 공사를 하여 20개의 터빈을 완성하였는데 터빈 하나의 규모는 50인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수 있는 정도의 엄청난 크기라 한다.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국경을 파라나강이 흐르고 이타이푸댐은 파라나강에 건설되었다.

이타이푸댐 전망대 초입의 예술품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국경을 흐르는 파라나강에 세워진 이 댐은 높이 196m, 길이 7.37km이며 터빈 하나의 발전량이 우리나라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의 발전량과 비슷한 양이라고 한다.

댐 정원에는 댐이 만들어지면서 수몰되었던 나무와 같은 종류의 나무들을 심어 놓고 나무마다 그 내용을 기록해두고 있었다.

브라질은 약속대로 20개의 터빈 중 절반을 파라과이에게 양도하였으며, 10개의 터빈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브라질 전기 수요의 20%를 감당하는 양이며, 파라과이의 10개의 터빈의 발전량은 파라과이 전력소모량의 90%를 커버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 파라과이에서는 쓰고 남은 전기는 우선적으로 브라질에 싼 값으로 되팔고 있다고 한다.

손 안대고 코푼다는 우리말 속담이 있는데 파라과이는 브라질 덕분에 공짜 전기를 쓰게 되었고 남은 전기는 브라질에 되팔고 있다고 하니 재미있는 상황인 것 같다.

2003년 중국의 샨샤댐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그 발전량이 세계 제일이어서 이타이푸댐의 한 해 발전량은 지구를 3일 동안 밝힐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브라질에서는 이타이푸댐 관리에 철저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었고, 댐 내부를 돌아볼 때도 선두에서 달리는 댐 소속 자동차를 따르도록 하고 있었다.

이타이푸댐의 전체 규모를 보기 위해 우리는 버스를 탄 채로 파라과이땅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오가는 길에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국경을 흐르는 파라나강을 멀리까지 볼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이타이푸댐을 지나며 본 파라나강

이타이푸 댐의 터빈에는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그 규모는 50명 오케스트라 단원이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라고 한다.

우리 선두에 있던 댐 소속 버스



여행지 정보
● 브라질 파라나 포스두이구아수
● PRESA DE ITAIPU, 파라과이



#423. 이타이푸 댐/Brazil&Paragu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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