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치앙마이 둘째 날에 매땡코끼리 캠프를 찾았다.
태국의 코끼리는 태국을 상징하는 상징물의 하나로서 온순하고 영리하여 쉽게 조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련된 코끼리를 타고 주변 마을을 돌아보거나 강을 건너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코끼리는 쇼도 하고 그림도 그려서 코끼리 캠프 한 쪽에서 팔기도 하는데, 심지어는 코끼리 똥을 깨끗하게 정제하고 분쇄해서 종이를 만들고, 그것으로 액자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현지 체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끼워 팔기도 했는데 코끼리 쇼를 보는 내내 과연 코끼리들이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는 없었다.
코끼리 코를 목에 감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 코끼리들.
코끼리가 그린 그림들.
사람의 이기심으로 코끼리 운명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코끼리가 자식만큼 소중한 존재이니 잘 아껴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위안을 삼았다.
코끼리 트레킹을 마치고 물소 마차로 옮겨 탔는데, 어렸을 적엔 마차를 끄는 소나 말을 쉽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물소 마차 체험은 어렸을 적 추억을 잠시 떠올리게 했다.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의 마을을 기웃기웃 살펴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날씨도 서서히 풀려 쾌적한 상태에서 이국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 코끼리를 타고 동네 한 바퀴
어릴 적 마차를 생각나게 했던 물소마차 체험
코끼리 똥으로 종이액자를 만드는 기계
여행지 정보
● 태국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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