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로~/Thailand

Words
355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image


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mistytruth

꽃다운 나이, 스무 살에 만나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친구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치앙마이(골든트라이앵글 지역: 태국, 라오스, 미얀마 3국의 접경 지역)로 여행을 다녀온 것이 재작년 1월이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던 1월이니 연중 기후가 온화한 지역으로 추위를 피하고자 하는 속셈도 있었다.

얇은 긴팔 남방이나 카디건 정도와 여름 옷을 준비하면 된다는 안내만 믿고 출발했는데 이상 기온으로 치앙마이에 때아닌 한파가 밀려와 하는 수없이 여기서 출발할 때 입었던 겨울 옷차림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하필 털옷을 입고 갔던 나는 차마 치앙마이에서 털옷을 입을 수는 없어서 준비해 간 비옷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투어 첫날은 건기인 치앙마이에 비까지 내려 비닐 비옷까지 겹으로 입고 라오스며 미얀마까지 돌아다녔다.

태국과 라오스, 미얀마의 국경이 맞닿아 있는 골든트라이앵글.

비는 내리지만 얼굴은 미소가 가득~.
지금 이곳은 태국 땅이지만 보트를 타고 메콩강을 건너 짝퉁명품가방 등을 살 수 있는 라오스의 목면도 시장으로 갈 예정이다.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중국이 태국에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여 짓고 있는 카지노라 한다.

카지노에 딸린 리조트인 듯~.

문제는 추위가 없는 나라이다 보니 버스에 히터가 없어 유리창에 서리는 김을 없애기 위해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고 다녀야 했던 일은 우울하다 못해 슬프기까지 했다.
추운데 에어컨이라니..!! ㅠ
하는 수없이 준비해 갔던 팔토시를 양말처럼 종아리에 끼워 신고 에어컨에서 나오는 한기에 맞서야만 했다.

다행스럽게 둘째 날부터 비는 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였고 3일 째 되던 날에야 평상 기온을 되찾기 시작했다.
비와 뜻하지 않은 추위로 조금은 고생스러운 여행이 되었지만 비옷을 입고 찍었던 여행 중의 사진을 보면 웃음도 나고 오히려 고생한 만큼 잊지 못할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래서 여행을 같이 하면 공유하는 추억이 늘어난 만큼 더 가까워지고 정도 깊게 쌓아지는 게 아닐까 싶다.

라오스의 목면도 시장 도착.
짝뚱 제품을 파는 시장을 가게 되었는데 이곳이 목면도라 한다. '목면도'라는 지명은 1~2월이 되면 잎이 모두 떨여져 목련과 흡사한 빨간 꽃이 피는 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보트에서 내리니 라오스땅인데 자그마한 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짝퉁가방이며 옷 등 여러가지 팔고 있었는데 날씨가 추울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에 친구들 중에는 껴입을 옷을 이곳에서 샀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던 뱀술.



우비소녀들이 된 친구들

시장 탐방을 마치고 태국으로 돌아갈 배를 기다리며~.

태국으로 돌아오며 또 보게 된 배위의 부처


여행지 정보
● 태국 치앙마이 Mueang Chiang Mai District, 치앙마이
● 태국 치앙라이 주



#352.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로~/Thailand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352.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로~/Thailand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