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비나리길 투어를 마치고 만선산 풍경구를 향해 이동했다.
만선산은 태항대협곡의 일부로서 국내외 유명한 영화촬영지이자 지난 번 포스팅했던 1250m의 동굴도로인 절벽장랑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날 우리는 절벽장랑을 거쳐 천지와 곽량촌, 관경대를 거쳐 남평이라는 곳까지 대략 2 시간 정도를 걸었었다.
- 비나리길을 떠나 트레킹을 위해 출발~
개인적으로 여행일정 중 가장 여유롭게 비경을 감상하며 소풍 나온 듯한 기분으로 즐겼던 곳이 아니었나 싶다.
가끔씩 눈에 띠는 봄 꽃에 미소를 띠기도 하고 봄빛을 머금은 초목과 계곡, 기암절벽과 계곡물을 감상하며 피곤한 줄 모르고 걸었다.
여행에서 날씨가 반이라는데 기가 막히게 좋은 날씨가 크게 한 몫 했다.
사람들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계속해서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만선산풍경명승구 표지석 앞에서 어떤 팀 단체사진을 찍고 말았다.
아마도 곽량촌인 듯. 멀리 보이는 산에 절벽장랑이 보인다.
약초로 쓰이는 지황의 꽃.
걷다 보니 손오공과 저팔계 분장을 한 사람들도 보인다.
얼마 동안 걸었더니 폭포가 나타났고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계단이나 다리가 많이 보였는데 그것마저 자연의 일부가 된 것처럼 멋지고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려 보였다.
화창한 봄 날, 좋은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좋은 곳을 걸을 수 있는 여유에 감사했다.
여행지 정보
● Taihang Mountain, 친양 시 자오쭤 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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