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백과사전에서도 죽기 전에 가보아야 할 환상적인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운이 좋게도 2011년 동유럽 여행 때 이곳을 다녀왔는데, 당시 생각으로는 지상에 낙원이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trips.teem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주세요’라는 이벤트 글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내게는 플리트비체였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장을 기다리는 중. 사진 가운데 표지석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임을 알리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들어서 가장 먼저 찍은 사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다 보기 위해서는 3일 정도가 걸릴 정도로 넓다. 탐방객들은 몇 개의 코스 중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어우러진 푸른 초목, 크고 작은 많은 폭포들이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 곳이 바로 플리트비체인 것 같다.
특히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친환경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산책로를 만들어 자연과 탐방객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한 것도 좋았던 것 곳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상당히 넓은 구역이어서 개인마다 사정을 고려하여 몇 개의 코스 중 선택해서 트레킹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2 시간 이상 걸은 후에 나중에는 유람선을 타고 주차장이 가까운 곳까지 이동했던 기억이 있다.
원래 걷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체중에 비해 발바닥은 좁은 편이라 오래 걸으면 발이 아파 오래 걷지 못하는데도 그때는 힘든 줄 모르고 풍경에 취해 제법 많이 걸었었다.
편안한 흙길과 나무로 된 산책로, 때로는 수풀이 우거진 그늘 길을 걷는 일은 즐거웠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풍경에 동화되는 느낌이었다.
플리트비체를 다녀오고 몇 년 후에 ‘꽃보다 누나’팀이 이곳엘 갔는데 계절이 겨울이어서 내가 갔던 여름만 못해 보였었다.
푸른 초목과 에메랄드빛 호수, 실개천과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운 폭포를 제대로 느끼려면 여름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플리트비체, 백 마디 말보다 직접 보는 게 백 배 더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사진으로나마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
걷기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유람선을 타고 이동했다.
여행지 정보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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