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모로코 일정을 마치고,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페리를 타고 이틀 전에 건넜던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태양의 해변이라 일컫는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을 바라보며 이동하였다. 태양의 해변은 지중해를 따라 연속되는 하얀 마을로서 유럽인들이 꿈에 그리는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미하스로 이동 중. 저 바다 멀리 아프리카 대륙이~.
태양의 해안'이라 불리는 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 풍광이 좋아 휴양지로 유명한 길이 300Km에 이르는 스페인 남부 해안 지역.
미하스로 가는 중에 잠시 쉬었던 마을인 듯. 휴게소 부근인지도~.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여행 전부터 가장 기대되던 곳 중에 하나가 미하스였다.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언덕에서 햇살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미하스 마을을 꼭 보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는 해가 질 무렵에야 미하스에 도착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마을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서둘러 미하스를 걸었다.
소박한 산 세바스티안 성당, 붉은 지붕 하얀 담의 아기자기한 집들, 꽃화분으로 장식된 거리와 계단, 이국적인 작은 테라스가 연이은 좁은 골목, 알록달록 원색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 모든 것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했다.
아쉬운 마음 없진 않지만 그래도 미하스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관광안내소 벽
비르헨 데 라 페냐(Virgen de la Peña) 광장의 관광 안내소 부근에서 내려다 본 마을.
비르헨 데 라 폐나/라 폐냐 성모 예배당: 비둘기 한 마리가 성모상으로 변신하여 승천하는 기적이 일어나 그 자리에 세운 동굴 예배당
산 세바스티안 성당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