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
명퇴 후 찾아온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센터로 공부하러 다닌 지 벌써 6년 쯤 된 것 같다.
그 동안 문화센터에서 요리강좌를 비롯해서 여러 강좌를 들었고 이번 학기에는 요가반을 등록해서 기대가 크다.
사실 문화센터에 다니는 주 목적은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우울했던 마음이 문화센터에 나가면서 만난 분들과 소통하고 어울리게 되면서 많이 치유가 되었다.
문화센터 갔던 첫 해에 강사로 만난 분, 연세 지긋한 언니 등과 지금도 개인적으로 만나 차도 마시고, 순천만 정원도 거닐면서 어울리곤 한다.
얼마 전, 문화센터 언니와 그 강사님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자하여 번개팅을 했었고 그 때 갔던 곳이 묵사발이다.
이름에서처럼 묵요리가 유명한 곳인데 순천에선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장 먼저 나온 묵샐러드. 새콤달콤한 샐러드는 입맛을 돋운다.
이 집의 묵밥도 정말 맛있는 메뉴이다.
묵빈대떡.
쫄깃한 식감에 맛도 좋은 묵탕수육.
이후에도 감자옹심이가 나왔는데 들깨국물이 어우러진 감자옹심이는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사진도 찍지 못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물김치와 장아찌 등도 맛이 깔끔하여 자꾸 먹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자주 오게 되는 묵사발이다.
점심 때 간단히, 그리고 조금은 특별하게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묵사발이다.
맛집정보
묵사발
#428. 깔끔한 맛으로 승부하는 묵사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점심시간, 짧지만 행복하게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