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
5월 중순, 강원도로 친구들 40주년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한 친구 엄마가 돌아가셔서 부득이하게 가을로 연기했어요~.
대신 오늘 소풍이라도 다녀오자 해서 화순 만연산으로 간단하게 한 시간 반 쯤 트레킹을 한 후에 갔던 식당이 화순 읍내에 있는 수림정입니다.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번호표를 타고 마이크로 호명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우리 팀은 한 친구가 예약을 해놔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굴비 정식이 3인 이상이면 점심 때는 1만원인가 하는데 우리는 한 친구가 오늘 쏘겠다며 1인 25,000원 한정식을 예약을 해서 특실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지요.
계속해서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언제 사진을 찍어야할 지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기본 밑반찬은 다 맛있어서 먹다 보니 나중에 굴비가 조금 부족하다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 포화상태가 되고 말았어요~.
홍어 삼합과 회. 노루궁뎅이버섯이 따로 나왔는데 회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노루궁뎅이버섯은 기름소금에 찍어 먹으니 입 안에 버섯 향이 은은하게 감돕니다.
녹찻물에 밥말아 굴비와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한옥으로 된 식당인데 마당이 꽤 넓었어요.
정면에 보이는 곳에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어요.
요건 밖에서 안쪽으로 찍은 샷인데 마당 가에 카페가 있어서 식사 후에는 저 카페에서 차를 마셨어요~
마당가에 있는 카페에서 카페라떼와 카모마일 시켜놓고 가을에 있을 여행에 대해 얘기도 하고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523. 굴비정식 잘하는 수림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