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
둘째가 서울쪽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둘째가 찾아 놓은 집이 수서역 쪽이라 KTX를 타고 용산까지 갔다가 다시 수서까지 가느라 힘이 들었는데 부동산 아저씨 얘기로는 천안이나 익산에서 SRT로 환승하면 바로 수서역까지 올 수 있다고 해서 내려올 땐 그 방법으로 내려왔더니 시간이 한 시간이상 절약되었다.
고민은 나눠야 줄어드는 게 맞는 것 같다.
부동산에 도착한지 1시간 만에 지낼 집을 정하고 나니 허기가 밀려오는지 둘째는 빨리 밥먹으러 가자 한다.
버스로 두 정거장 수서역에 내려서 밥먹을 곳을 찾다 보니 지하에 전문음식점이 있다는 광고판이 있어서 건물 지하로 내려갔다.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 음식점들이 많았지만 둘째가 고른 일상식탁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입구에서 먼 쪽이어서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불백정식과 수육정식을 주문했는데 1인분씩 따로 상이 차려져 나왔다.
차슈보쌈정식, 약간 단맛이 나긴 했지만 오돌오돌 씹히는 무말랭이무침에 수육 한 점 싸먹는 맛이 꽤 괜찮다.
불백정식. 주문하고 주방쪽을 봤더니 활활 타오르는 불을 이용해서 요리를 하더니 불백을 만드는 것이었던지 불고기에서는 불맛이 나서 맛이 있었다.
셀프바가 있어 밥과 반찬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주방 쪽
밥을 먹고 있는 동안 손님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왔던 사람들은 깔끔하고 맛있는 밥을 먹으러 자주 오는 것 같았다.
한상 술차림이 있어 혼밥이나 혼술을 해도 참 좋을 것 같은 일상식탁이다.
#711. 수서역 밥집에서의 맛난 한 끼, 일상식탁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