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남도의 맛자랑, 향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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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mistytruth

지난 월요일에는 의정부에 사시는 큰오빠 내외분과 큰조카 부부가 집에 다녀가셨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니 큰오빠가 친정 어른인 셈이다.

남편이 아프다 하니 얼굴이나 봐야겠다며 만류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달려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던 터였다.

꽃피는 계절 한 번 다녀가시라고 언젯적부터 말씀드렸지만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나 보다.

조카가 운전해서 점심 때쯤 도착한다 하니 미리 향토정에 예약을 했다.

점심을 먹기에 많이 늦진 않은 시간에 도착해서 참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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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인 건새우가 들어간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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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온 상차림
회와 함께 먹는 쌈장은 순천에서 나오는 칠게를 이용한 것이라며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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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오빠네 가족 모두 역시 음식은 남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맛있게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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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스로 나온 상차림. 가오리찜과 떡갈비, 고구마 튀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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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정에서의 마지막 상차림은 늘 대나무채반에 올려져 나온다.
짭쪼롬한 고막장이 입맛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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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차림과 함께 나온 청국장이 마지막으로 속을 채운다.

40대 중반인 조카가 처음으로 우리집에 왔던 때는 나의 초임지 였던 시골이었는데 당시 초등학생이었다.

이 번이 세 번째, 멀리 살고 있는지라 가까운 조카인데도 왕래가 뜸했던 터, 그래서 이 번 방문은 더 반갑고 애틋했다.

좋은 음식 먹으며 옛날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또 감사하였다.
꽃피는 봄이 되면 꼭 다시 오시라고 당부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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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정/ 전라남도 순천시 남신월4길 13-26

타지에서 순천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향토정에서 남도의 맛을 꼭 느껴보시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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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향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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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남신월4길 13-26


#720. 남도의 맛자랑, 향토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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