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이다.
문화센터에서 만나 친해진 언니, 동생들과 가을나들이로 법정스님이 기거하셨던 송광사 불일암에 다녀오기로 했다.
저녁 때에는 오랜만에 시조카가 오기로 되어 있어서 우리 집 부근에서 만나 조금은 이른 시간인 10시 반쯤 출발했다.
선암사와 송광사로 이어지는 새 도로가 생겨서 송광사까지는 채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고 점심을 먹기엔 좀 이른 시간이어서 식당에서 송광사 입구를 지나 한 바퀴 돌며 산책을 하다가 길상식당으로 들어섰다.
사실 가본 적이 있는 곳인데, 언니 중 한 분이 자주 가는 식당이라 하여 가게 되었다.
다른 식당에 비해 손님들이 꽤 많은 걸 보면 입소문이 난 곳인 듯했다.
산채정식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상이 금세 차려졌다.
표고버섯전과 호박전, 홍어삼합
메밀전병과 생선 튀김. 생선은 박대 종류인 듯~.
양념고막과 달걀찜, 그리고 된장국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를 것 같은 한 상.
개인적으로 표고전, 생선튀김, 고막, 달걀찜, 삼합 등 대부분이 맛있었다.
나물도 맛이 있었지만 두 가지 정도는 조금 짰음.
- 길상식당/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23
우리들의 나들이를 배부르게 시작하게 해준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던 길상식당.
시골 할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법정스님의 무소유길
맛집정보
길상식당
#649. 송광사 길상식당, 산채정식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