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광주 큰동생네 잠시 다녀왔다.
지난 번 남편이 병원에 일 주일 정도 입원을 했었는데 동생이 병원으로 반찬과 먹거리를 가져왔을 때의 그릇들을 돌려주기도 하고 바람도 쐬기 위해서였다.
동생이 일을 하고 있는데 2시에 끝난다 하여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동생 차에 태우고 롯데마트 쪽으로 이동했다.
동생은 무등산 아래 있는 채식 뷔페로 가자는 걸 넘 멀다고 가까운데 가자 해서 결정된 곳이었다.
동생이 입고 있는 본딩 바지가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예뻐서 롯데마트를 한 번 들러볼 목적도 있었다.
롯데마트 가까이에서 뷔페에 가본 적이 있어서 그 부근에 차를 주차했는데 그 집은 없어지고 여간좋은날이라는 식당이 눈에 띄었다.
나이가 들수록 한식이 편해서 망설임없이 여간좋은날로 입장했다.
깔끔한 분위기에 음식 맛은 어떨지 궁금해하며 동생은 알탕을 나는 대구탕을 주문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두부와 동치미.
따뜻한 두부는 먹을 만했지만 동치미가 썩 맛있지는 않았다.
동생 알탕반상.
내가 주문한 대구탕 반상. 대구살과 고니가 제법 들어 있어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찍을 땐 몰랐는데 옷에 음식이 가려졌다.
다음엔 해초명란 비빔밥을 먹어볼까 싶다.
널찍하고 깔끔한 실내가 마음에 들었다.
요롷게 꾸며진 테이블도 있다. 가족, 연인끼리 오붓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듯~.
별 기대없이 들어갔던 여간좋은날에서 동생과 깔끔하고 맛난 대구탕 먹으며 오붓한 한 끼 식사를 했다.
광주에선 제법 맛집으로 소문이 난 식당이라 한다.
#706. 동생과 함께 간 여간 좋은날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