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난 바다 @mirazrain 입니다.
오늘 점심에 친동생 같이 생각하고 있는 후배 놈이 사무실로 와서 둘 다 알고 있는 형과 점심을 먹으로 홍대 연남동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 사무실은 녹번동에 있는데 마포구 홍대까지는 15분 정도면 도착하네요~
생각보다 얼마 안 걸리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
일단 선배를 먼저 만나고~ 이제 점심을 메뉴를 고르는데~ 제가 한~~~ 13년전쯤(?) 제가 첫 직장이 마포구 노고산동에 있어서 가끔씩 점심 먹으러 연남동으로 와서 먹었던 소머리국밥 집이 있어서 가보자고 했습니다. 얘기를 하니까~ 형도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
다소 흥분된 마음으로 가고 있는데~ 와~~~~ 10년전에 가던 길과는 너무너무 달라졌습니다.
기차가 다녀서 굴다리가 있던 곳들은 모두 공원으로 바뀌었구요~~~
간판도~ 싹~~~~ 바뀌었습니다. 택시기사님들 줄서서 먹던 다른 순댓국집~ 없어졌네요 ㅜㅜ
그래도 제가 가려던 소머리국밥 집은 남아있는데~ 원래 있던 자리는 지금 공사중이라 그 뒤에 별관식으로 있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동촌 (한우 소머리국밥, 순대국 전문)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0-1
02-333-4169
들어서자 마자 국밥 3개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때도 그랬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깍뚜기와 김치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덜어먹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잠시후 밑반찬과 바로 국밥을 올려주십니당 ^^ 아~~~ 정말 오랜만에 기대됩니다 ^^
가서 드셔보시면 어쩌면 고기가 약간 질기다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여기 음식점의 특색입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네요 ^^ 솔직히 전 쫄깃쫄깃하게 느껴지는데 한국 사람들은 무조건 연한 고기만 선호하니~ 드셔보면 약간 질기다고 얘기하실 수 있습니다.
첫 직장 다닐 때 상사로 있던 과장님이 전날 술 많이 드시면 저보고 운전하라고 해서 왔던 소머리국밥 집인데 ^^ 오늘은 제가 점심을 먹은 것 같지는 않구요~ 추억을 다시 꺼내서 먹고 온 것 같습니다 ^^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이상 국밥하나로 추억팔이 하고 있는 난 바다 @mirazrain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