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별 한 선 물 들
오늘은 오랜만에 지형정찰이라는
임무를 수행 했습니다.
군 복무 근무지인 울릉도를 돌아보며
지형을 익히고, 탐사하는 업무입니다.
즐거운 지형정찰을 끝낸 후 부대에
복귀하니, 택배가 두 박스 도착해 있습니다.
이번주는 딱히 주문한 물건이 없어
조금 당황했지만, 반가운 마음에 확인해보니
전 회사의 대표님과 친구에게서
선물이 온 것이었습니다.
택배는 개봉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다소 큰 크기였던 대표님이 보낸
택배 상자부터 개봉해보니
나관중의 삼국지 5권과
과자가 한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도 책과 과자가
한 가득이지만, 과자의 경우엔 어제도 포스팅 했듯
종류가 한정적입니다.
새로운 과자들이 가득 차 있으니, 저보다
대원들 눈빛이 초롱초롱 해지더군요 ㅎㅎ
많은 양이기에, 몇 박스는 사무실에,
나머지는 모두 보급 창고에 놓고
대원들과 나눴습니다.
친구가 보내준 택배는 보다 작은 상자였습니다.
개봉하니, 영국 코스매틱 브랜드인
러쉬 바디워시, 샴푸, 스프레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점과,
무엇보다도 향기가 좋아서
요즘 2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다소 비싼 브랜드이기에
이 또한 여간 기분 좋은 선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새로 나온 신상제품으로 꾸려져
이쁜 선물 상자에 포장 되어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선물들을 갑자기 받게 되니
대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아직 계급도 낮고 생활도 적게 한
힘들 수 있는 이경 생활이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운도 좋고,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기분이 들어
더 좋았습니다. 인생 잘 살아왔구나 라는 느낌? ㅎㅎ
무튼, 행복을 선물해준 친구와,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휴가 나가게 되면,
꼭 맛있는 밥 한 끼 대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I N Y O O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