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받이 (Baseboard)
벽면의 맨 아래 부분에서 바닥과 벽의 마무리를 위해 부착한 수평 부재
라는 전문 인테리어 용어랍니다. 상당히 전문스러운 용도에도 부르는 이름은 소박합니다.
걸레받이는 바닥과 벽을 구분하는 용도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화의 태두리를 그리듯 보통은 바닥보다 진한색으로 선택되는데 벽의 공간을 좁혀 공간을 좁게 보이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것도 유행이라 나중엔 어떤 색과 모양이 인기 있을지 모르지만 이걸 바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결심이라지만 사실 별거 없어요. 걸레받이용 시트지를 사서는 이렇게 붙이고
남은 부분을 잘라내면 끝입니다. 원래는 마감이 되는 부분에 실리콘을 제거하고 시트지를 붙인 다음 다시 실리콘을 바르는게 정석이지만 누가 물어보면 그렇게 하는 거였어? 라고 발뺌할 예정입니다.
숨은 그림 찾기 (달라진 부분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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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천정과 벽을 구분하는 데코 몰드도 칠하기로 합니다. 이것도 천정과 벽을 구분하는데 사용되지만 같은 색으로 하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그냥 시트지로 할 껄 그랬나 봅니다. 페인트가 중간에 똑 떨어졌습니다.
아 그냥 걸레받이라도 끝내야 겠다 생각을 바꿔 먹자마자 시트지도 똑 떨어졌습니다.
집이 공사중 상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