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에 실패한 덕에 일씩 도착한 전시장은
사람도 없고 전시물도 없습니다.
게임 관련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지만 게임 회사는 없고 주로 키보드나 마우스, 게이밍 해드셋 그리고 VR이 가장 많습니다. 대부분 스마트 폰 기반으로 반응은 기대 이상이지만 해상도가 낮아 아직 시기 상조 같습니다. 작게 8k VR을 시연하는 작은 업체가 인상적이었습다.
뜻 밖에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CES에 참가했지만 그냥 인터넷 검색 정도의 정보 뿐이고 (생각해보면 인공지능을 어찌 보여줄까 싶기도 합니다.)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와 태양열 발전 모듈, 전기차 모듈을 선보인 파나소닉은 스포츠 경기장에 AR을 시연했습니다. 경기가 훨씬 재미나 보입니다.
이정도 슈퍼카를 끌고 들어와야 눈길을 끌 만큼 크고 작은 스피커 회사들이 많이 있지만
아이리버의 고성능 음악 재생기 신제품이 K Pop을 등에 업고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가전쇼다 보니 당연히 티비가 많은데 딱히 새로울건 없지만 근거리 빔프로젝트 제품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삼성과 LG는 사람이 너무 많아 다음에 구경가야 겠습니다.
소니는 기존 제품과 함께 로봇 멍멍이를 선 보였는데 정말 작고 귀였습니다. 소변을 볼때는 한쪽 다리를 들어 주기도 하네요.
구겨진 빨레를 넣으면 자동으로 개주는 옷장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커서 실용화는 시간이 걸릴듯 보입니다.
어디든 중국어가 들릴 만큼 중국 회사도 많이 보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모두 상향 평준화가 되어 애플이나 삼성에 크게 뒤떨어져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특이한 듀얼 스크린 제품도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CES 정말 거대 합니다. 모든 전시를 다 보는건 불가능하구나 싶은 정도네요. 기운내서 좀 더 보고 내일을 위해 체력을 아껴야 할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