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그 당시 지어진 아파트는 할로겐 조명을 무척 선호했었나 봅니다. 따듯한 색감에 작지만 밝은 빛을 낼 수 있어서 였겠지만 이 할로겐 조명은 무척 열도 많이 나고 전기도 많이 먹습니다.
수 주간 진행되었던 LED 등 교체로 극적인 전기 요금 저하를 경험하고는 잔뜩 고무되어 눈에 보이는 조명을 족족 LED로 바꾸는데 점점 광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체할 길 없는 근본 없는 할로겐램프
오늘의 먹잇감은 아내의 화장대에 달린 또 할로겐램프!!! 교체 가능한 LED가 있는지 규격을 살펴봅니다. 없습니다. 저런 애매한 크기에 저런 커넥터를 지원하는 LED가 말이죠.
일단 언젠가 쓰려고 아껴둔 LED를 여기 달아보려고 했지만 화장대 달기가 애매해서 고정부를 세탁소 옷걸이로 만들어 봅니다.
LED 소켓을 달고
원래 있던 할로겐램프 자리에 나사로 고정합니다.
시공 완료!!! 이 화장대도 화사하게 페인팅을 해야지요.
기존의 할로겐램프와는 다소 색온도가 다르고 더 밝은듯합니다. 아마 LED가 직진성이 더 좋아서 그런듯합니다. 그래도 변경 전후가 뭐 그리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켜두어도 전기 요금 부담이 없다는 게 기분 좋습니다.
아내의 만족스러운 표정에 신이 나서는 또 어디 뜯을 곳 없나 어슬렁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