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보다 곱게 빗겨진 대걸레의 위엄...고운 회색인것이 할머니 인줄 알았네... 걸레를 손수 만들어 가던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난다(사실 국민학교인데 그리 쓰면 또..댓글이 한사발 달릴터라...)
섬나라 용어는 정말 쓰면 안되지만 이건 정말 오봉”이라는 말로 배워서 웬지 쟁반이라고 하기엔...(이것조차 요즘은 시골집에도 없는 골동품 같으다) 쇠 오봉위에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다는 온갖 꽃들이 다 열렸다.
원효대사가 시체썩은물을 담아 마셨을것만 같은 조롱박이 바닥을 뒹굴고 있다. 옆엔 옥색 술병이 셋트로 서있고...
제법 외제 스럽게 생긴 하체비만 인형이 웰컴,이라고 혹은 안아줄께” 라는 투로 호객 행위 중인 동묘 시장.
주말에 혼자 어슬렁 거리기엔 최적의 장소다...
오늘도 역시 봄바람이 최고더라.....신이 주신 선물이란”
어린이날시장한바퀴 #없는거빼고다있어
#오전카톡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