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거래랑 수천불 수준, 진정한 DEX가 아니라며 여전히 SMT를 기다리는 몇몇 프로젝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스팀엔진이 순항하고 있다.
유저들은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JJM, SCT, PAL 등등 성공한 모델들이 나오기 시작하니 이제는 앞다투어 스팀엔진으로 몰려오는 느낌이다. (물론 여전히 그 Pool은 몇몇 고래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며 아직까지 건전한 상태는 아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이닝 기능까지 탑재한 상황에서 스팀엔진 1세대(?) 토큰인 mini 토큰이 아직도 거래량 순위권을 유지 하고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 없이 mini 토큰은 스팀파워 임대료 보상 토큰이다.
4주간의 스팀파워를 임대한 보상으로 mini 토큰을 보상받고 그 보상을 보유한 수량에 비례해 Funding 계정인 @minigame이 보팅으로 기본소득을 보장해 주는 이코노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모델인 mini 토큰이 최근 30만sp를 달성하고 나니 향후 비전에 대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갈 것인가? 새로운 무엇인가를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그래서 한 때, 스팀엔진 마이닝 기능을 이용한 mini 토큰 소각 토큰을 고민해 보았으나 결국은 기존 홀더들에게 새로운 비용 부담을 전가한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이닝 토큰은 이미 프리세일을 마친 토큰을 배당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토큰으로 포장되지만 본질은 결국 2차 프리세일인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존 토큰이 신뢰를 보여주었기에 2차 프리세일에도 유저들이 참여하는 것이겠지만...)
mini 토큰은 연내 50만sp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30만sp를 모았으니 자칫 쉬워 보일 수 있으나 매일 같이 새로운 토큰이 나오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기존 지위를 유지는 것도 대단한 일이 되었다.
결국은 스팀파워 조달 목표를 달성하여 홀더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계속해서 발로 뛰는 것 외에는 없다는 결론이다.
물론 세컨 토큰을 발행하면 한결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으나 처음부터 토큰 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잘 해온 대로 계속해서 한걸음씩 나아가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