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nhoo입니다.
분명 이전 포스팅을 할 때는 금요일이 되는 달콤함에 취해있었는데 벌써 월요일까지 반나절도 채 남지않았네요.. ;; 월화수목금'퇼' 이 실감나는 주말입니다. 오는 31일에는 10년이 넘도록 주말을 함께했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종영한다고 하네요. 매번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괜히 아쉽습니다.
일상의 전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라는 말이 있다.
항상 곁에 있는 사람, 장소, 물건들 까지 곁에 있다가 없으면 그제서야 아쉬움을 느낀다.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상도 마찬가지다.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지치고 지겨움을 느끼게 되지만 일상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면 익숙했던 일상이 그리워진다.
마치 방학이 지속되면 다시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금새 일상에 익숙해져 또 바보같이 싫증을 내고 따분함을 느낀다.
익숙해지는 것에 의한 이 싫증에는 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장소에 가서 지내며 새로운 생활을 하다보면 다시 일상 속으로 돌아왔을 때에 새로움을 느낄수 있고 일상이 주는 편안함을 다시 깨달을 수 있다.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소소한 사건이나 작은 변화를 통해 잠들어 있던 일상속의 감각을 깨워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아갈 수있다.
매일매일이 똑같이 흘러간다면 시간들이 의미를 잃고 삶에 활력이 줄어들것이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붙잡아 두고 싶다면 일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
.
어느 하루가 똑같은 나날의 연속이라면, 그 모든 나날도 하루와 같은것이다.
그리고 매일이 완전히 똑같은 나날의 연속이라면,
아무리 긴 일생이라 하더라도 아주 짧은 것으로 느껴지고,
부지불식같에 흘러가 버린 것처럼 될것이다.
토마스 만 <마의 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