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공포영화는 한 여름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스릴러 소설도 읽고 나면 그 속도감과 긴장감에 더위를 잊게 됩니다. "비하인드 도어"는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스릴러 걸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려 100만 달러에 영화 판권도 계약되었다고 하니 영화가 나오기 전에 꼭 먼저 책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집"이라고 말하겠지요. 하지만 집이라는 공간은 아주 비밀스러운 공간입니다. 문이 닫히고 나면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지 타인은 볼 수 없기 때문이죠. 만약 집에 악마와 함께 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장 안전한 공간에서 가장 위험한 공간으로 순식간에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움도 유지됩니다. 악마와 함께 폐쇄된 공간에 있다는 두려움은 주인공 뿐만 아니라 저까지도 미치게 만들어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