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달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냥이를 키우고 있었어요.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4년정도 하면서 달이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것 같아요.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광주로 달이랑 같이 내려와서 "별이"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냥이를 입양했어요.
그러다 달이는 아파서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달이가 떠나고 너무 슬퍼하고 있었는데 별이가 임신한 사실을 알았어요.
(그때는 고양이정보에 너무 무지해서 중성화수술을 해야한다는걸 몰랐었어요.
중성화수술을 첫 발정오기 전에 해줘야 다른 병없이 오래살 수 있어요)
별이는 3마리의 새끼를 집에서 낳았어요 .
새끼낳는걸 새벽에 눈으로 봤는데 생명의 신비란..
어떻게 아는건지 별이가 새끼를 낳고 스스로 이빨로 탯줄을 끊고
새끼들을 혀로 햛아주는데 보는내내 감동(?)스러워서 눈물날뻔..
세마리 중 두마리는 입양을 보내고 아빠고양이인 달이를 제일 닮은 아이는 키우기로 했는데,
이름은 "베티" .
그 때 당시 드라마 신사의품격이 방송중이었고 장동건의 차 이름이 베티에요 ㅋㅋ
왠지 고양이 이름 같기도 해서 베티라고 지었어요.
(너무 이름을 막 지었나요? 😜)
지금은 8살이 된 별이와 7살이 된 베티와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참, 저희 별이는 오드아이로 난청이에요.
그래서 귀가 안들려서 성격이 좀 까칠한편이에요. 우리집 서열 1위 ㅎㅎ
베티는 아빠인 달이를 닮아 소리가 들리고 겁이 많아요. 서열 꼴지 ㅋㅋ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몇년이나 더 살지모르지만,
무지개건너는 그 날까지 행복한 하루하루 보낼 수 있게 노력할꺼에요.
제 반려묘 소개는 오늘은 이 정도만 할께요 ~
앞으로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지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포스팅을 이만 마치고 채아 밥주러 가야겠네요.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