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스트레스로 좋아진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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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패밀리랜드에 동물원이 있어요.
가까워서 별이랑 자주 가던 곳인데 동물들은 더운지 누워만 있고, 좁은데 같힌 환경도 짠하다 싶어 작년부터는 안갔어요.
요즘 바뀐 동물원 사진이 많이 보여서 어제 일찍 도시락싸서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으니 미세먼지 나쁨인데 놀이공원 주차장이 가득찼더라구요.

입구에 있는 호랑이 포토존이예요.아이들이 다 흥분해서 올라가요.ㅎ
뒤로 공원이 넓게 보이지요? 여기서 돗자리깔고 밥도 먹고 놀기도 해요.


처음 만나는 동물은 양이예요. 동물들 먹이를 주면 안되지만 양은 주지 마라는 표지판도 없고 당근같은걸 싸와서 주더라구요.

그리고 왼쪽 조류관에는 화려하고 이쁜 새들이 많은데 냄새가 많이 나요. 저는 안들어갔는데 별이가 앵무새가 자기한테 '안녕'이라고 했다고 해요.ㅎ


그리고 토끼와 펠리칸 등을 보고 궁금했던 호랑이 코스예요.
항사 멀리 누워있는 것만 봤는데 바뀐 호랑이는 별이 앞까지 두번을 왔다갔다 해주네요.

사자는 여전히 멀찍히 앉아 움직이지 않네요.ㅎ 호랑이는 바로 앞에서 보더니 사자는 무섭다는 별이^^;;;

새로 바뀌면서 해양관이 생겨서 참 좋아요. 펭귄, 물개, 물범 등 종류는 조금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물개를 보고 별이가 물개 박수를 치니까 누워있던 물개가 일어났답니다. ㅎ

그리고 크게 바뀐게 해양관도 있지만 퓨마와 표범?(자고있는 모습만 봤더니 기억이 안나요ㅠ)이 멋진 집이 생기고 새로 왔고, 원숭이관도 새로 지어져서 볼거리가 늘었어요.
그늘막도 만들어주고 먹이 주는 것도 제한되었고, 점점 동물친화적으로 바뀌어는 가지만 아직도 좁은곳에 같혀 있는 동물들은 안타깝네요.

해먹에서 쉬고있는 제 뒤로 벤치와 테이블이 있고, 평상과 잔디에도 쉴 곳이 많아요. 동물원은 아이들과 나들이 오는 곳이라 대부분 도시락을 싸와서 놀다가 가네요. (매점이 하나 있지만 군것질 수준이고 바가지입니다.)

커피로 충전하고 다시 꼭대기에 있는 코끼리, 기린, 하마까지 투어하고 다시 공원에 와서 도시락을 먹었지요. 꽃구경도 하고 그냥 멍도 때리고~^^;;;;

장미과에 속하는 '겹벚나무'래요. 푸름푸름 사이에 혼자 핑크인게 예뻐서 찍어봤어요. 5월에 피는 꽃이라는데 개화시기도 이제 수정해야지 싶어요.

아이들은 동물을 너무 좋아하지요. 별이도 보는 동물마다 대화를 시도하는데 대답은 제 몫ㅂ^^;;(힘들어요)ㅎ

2년전에 호랑이가 사람들이 보는 중에 새끼를 낳고 스트레스로 그 자리에서 새끼를 먹어버린 일이 있고 동물원이 많이 바뀌엇다고 해요.
점점 환경이 더 좋아지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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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우치로 광주패밀리랜드



호랑이의 스트레스로 좋아진 동물원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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