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비도오니 운동을 갈까말까 하던 중 밥먹자는 신랑 문자에 잽싸게 콜하고 검색을 했어요.
주말내내 면만 먹은 거 같아 건강한 밥상을 찾던 중 향토음식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고, 16년도 광주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며 후기들이 좋은 곳을 찾아내었어요.
입구에도 누적판매 1위라며 자랑을 하고있네요.
내부도 한식집에 어울리게 나무나무한 인테리어네요.
저는 집에서 먹기 힘든게 나물이라 ^^;;;산채나물 정식으로 시켰어요.
밥을 커다란 양푼?같은 곳에 주고 덜어 먹으라는데 3공기가 더 나오더라구요.
반찬은 미리 준비가 되어있다가 금방 나와요.
반찬 가짓수에 감탄하다가 열심히 쌈을 싸먹었는데 고기에 철수세미 조각이 붙어있...
말해 말어 하다가 조용히 아주머니를 불러 보여드렸는데 설거지하다 들어갔나보다고 하시더니 주방에가서 설거지하시는 분 혼내시는데 가게 전체 다 들리고 혼난 아주머니는 고기에 원래 붙어있는거라나...
아주머니는 다시 제육 한 접시와 사이다를 주시면서 자기네는 철수세미 안쓴답니다. 그리고 찝찝하니 사이다 한 병 마시라고;;;;;
왜저러시나 하면서 결국 밥은 다 먹었어요.ㅎㅎ
그리고 계산하고 나가는데 다시 부르시길래 돌아봤더니 사이다값 안냈다고 ㅠㅠ
맛이고 뭐고여긴 이제 안가려구요. ㅎㅎㅎ
맛이냐 친절이냐 ;;;;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