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신랑이랑 점심 데이트를 했어요.
아침에 이렇게 톡이 왔길래 요가 땡땡이 치고 커피 생각도 나서 에서 신랑을 기다렸다 만났어요.
제 나와바리가 아닌데 메뉴 선택권을 저에게 주는게 좀 이상했지만 수완지구에서 엄청 잘되는 보쌈집이 생겼길래 가자고 했죠.
내부는 '항아리'라는 상호에 어울리게 한옥 이미지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네요. 이제 생긴 곳이라 아주 깔끔하고 친절해서 좋았어요.
12시 전이라 5테이블 정도만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는데 옆에 아저씨들이 자꾸 술을 시키고 싶다고...그럼 저희도 시키고 싶잖아요
아침에 김밥도 먹었겠다, 저녁에 약속도 있겠다 해서 점심 특선을 시켰어요. 막국수 정식과 보쌈 정식!!
콩나물, 시래기가 든 된장국과 밑반찬이 나왔어요.
저는 못끓이는 국이라 콩나물 왕창 먹었어요. ㅎ
그리고 보쌈이 나왔어요. 오늘도 여기 보쌈은 보들보들 맛있네요.
김치, 무말랭이, 새싹, 새우젓~ 나오는 거 다 넣고 쌈싸먹어요.
김치 야념으로 충분하니 된장은 빼고요~
된장은 배추 찍어 먹었는데 뭔가가 많이 들어있고 고소한 양념장이었어요.
이 막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새콤달콤 맛있네요. 다른데서는 쟁반국수처럼 나왔었는데 살얼음 동동 띄운 막국수때문에 여름에 더 찾을거 같아요.
오랜만에 둘이 맛있는 거 먹고 기분 좋아서 커피는 제가 샀어요. ㅋㅋㅋ근데 커피 마시면서 계속 갖고 싶은 시계가 있다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도 시계 사줄거냐고....점심은 뇌물이었나봐요. 다음 부터는 함부러 나가면 안될 거 같아요. ^^:;;
맛집정보
항아리 보쌈
보쌈은 여기가 맛집 '항아리 보쌈'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