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오늘은 다들 아시는 이유로 (월드컵^^) 아침에 잠들었다가 아들이랑 놀아주려니 힘도 들고,종일 비몽사몽 했네요^^;;;
3시가 넘어 못버티겠어서 만화를 틀어 줄까 커피를 마실까 하던 차에 지인이 다이노코어 뮤지컬 티켓을 준다고 해서 휘리릭 다녀왔어요.
아들과는 소극장에서 호비 공연을 본 적은 있는데 대극장과 화려한 뮤지컬은 오늘이 처음이예요.
자리도 가운데 앞 자리 너무 좋고~ 다이노코어를 평소 너무 좋아하기에 얼마나 좋아할까 기대되더라구요.
시작 10분전에 자리에 앉았는데 언제 시작하냐고 100번 쯤 물으니 옆에 아이엄마가 시계를 사주라고 하더라구요.
시계가 이 숫자에 가면 시작한다고 말해주래요.
저는 그 방법을 바늘이 9에 가면 양치하는거야이럴 때 썼더니 아들이 바늘이 왜 이렇게 빨리가냐며 건전지를 빼자고 했었거든요. 좋아하는 걸 기다리는 긍정적인 부분에 적용해봐야 겠어요^^
그러다 드디어 시작했는데, 악당이 나와서 경고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니 집에가자며 울먹이는거 겨우 달래서 봤습니다.^^;; 다 보고는 진짜 다이노코어 만났다고 좋아하며 아빠한테 자랑을 하네요. 이런
아이에게 이런 저런 경험 시켜준다고 다양하게 도전하는데 저희 아들은 처음 극장에서 영화 볼 때는 보다가 잤구요, 동전 넣으면 움직이는 자동차들은 돈 넣으면 내려오고, 동물 먹이주는 것도 무섭다고 안겨만 있었어요. ㅋ
처음부터 엄마가 시키는거 다 했으면 저는 그게 익숙해졌을 텐데 그 뒤론 무리해서 뭐 안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정말 오랜만에 둘이 문화생활 하고 좋은 시간 보내서 뿌듯합니다.^^
축구 보면서 썼더니 이제야 글을 마무리하네요.ㅠ
예측대로 프랑스 승 이군요^^
모두 즐겁고 편안한 토요일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