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오늘은 오전 일찍 만보 걷기 2일차를 순탄히 마쳤습니다.
새벽에 걸어볼까 했는데 6시에 기상한 아들램@.@ 이 문제가 아니고 신랑이 이미 운동을 가고 없네요. ㅎㅎㅎ
운동하고 들어 온 신랑에게 아들이 "아빠, 비 맞았어?"
아침부터 웃게 만들어 주네요.^^
요즘 참 재밌는 말도, 이쁜 말도 많이 하고~ 의사소통도 너무 잘 되고있는데...내일이 마지막이라면 어떻게 할까요.ㅠ
몇 시간 안남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고, 내일까지 여서 다행이다 하면서 눈물이 많은 저는 펑펑 울고만 있을 거 같아요. ㅎㅎㅎ( 애써 웃어봅니다.^^)
제가 무조건 못 참고 우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영화든 실화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예요.
사랑하는 사람에는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다 포함이예요.
우선 엄마 이야기를 하면 3박 4일 울고요.
연인과 헤어졌을 때는 생각날 때 마다 울었구요.
부모가 되고는 아이가 부모보다 먼저 떠나는 사연에 눈물샘이 그냥 열리더라구요.
그리고 이제는 부모님이 안계신다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고이고,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이 주제만 봐도 너무나 슬프고 눈물이 핑 도네요.
저는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울보이거나 사랑스러운 사람이니까요.^^;;
얼마전 이보영이 나오는 마더를 보고 많이도 울었네요.
이프 온리,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도마뱀, 너는 내 운명...
이별은 다 슬퍼요.
그래서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이제 가족을 못 볼테니 저는 울고만 있겠지만..사랑하는 아들램이 웃는 모습을 담아가고 싶어요.
그래서 갖고 싶은거 많이 사주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좋은 이야기 해주고 웃는 모습 보다가 가야죠.
쓰고보니 갖고 싶은 거 사주는 거 말고는 지금 다 해줄 수 있는 일들 이네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게 이렇게 중요하군요.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니...
@momoggo님 추억 공유 주제인 내일이 마지막이라면에 대해 쓰다보니 내일이 마지막이 아님에 감사하게 되네요.^^
내일이 마지막이면 지나온 삶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시는 분도 계시고, 하고싶었던 일들 하면서 보내시는 분도 계시겠죠?
어쨌든 더운 날이어도 내일이 마지막이면 너무 아쉬울테니 오늘 더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