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습니다. 추석입니다.^^

mimi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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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낮에는 가을볕이 따사롭네요.

요즘 며칠 내 비내리는 밤이어서 하늘을 못 봤는데
추석엔 예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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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하원시키러 유치원에 갔더니 여자아이들만 하는 줄 알았던 베씨 머리띠를 하고 나오더라구요.
작년 추석에는 한복 사놓고 안챙겨가서 못입혔는데 올해는 머리띠랑 같이 이쁘게 입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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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도 만들어서 먹었다고 하길래, 유치원에서 추석이야기 해줬어? 하고 물었더니
'응, 보름달 보고 소원 비는거래'
별이는 소원 뭐 빌건데?
'장난감 사주라고'
............................대화 단절

글 쓰고 있는데 어머님께 전화가 오네용 호호호
언제오냐고 빨리 보고싶으시답니다.
저두요 어머님 ^^
늘 명절 전날 아침 일찍 가는데도 늘 퇴근하고 바로 왔으면 하셔서 내일 가서 3박 4일을 보내려했는데
1년만에 내려오는 친구를 또 언제볼지 몰라서 내일 만나기로 했어요.
약속을 잡고도 어떻게 말하나 계속 고민했더니 신랑이 자기가 술약속이 있어서 일요일에 가겠다고 말해줍니다.^^;;;;
명절내내 술만 먹는 신랑이지만 이번엔 봐줘야겠어요. ㅎㅎ

여러분 추석에 보름달 보고 소원도 빌어보고
사랑과 응원의 덕담 한마디씩 해줄 수 있는 여유와 충만함이 있기를요~^^

저도 덕담 한마디~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