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오늘은 물기 촉촉한 금요일이예요.
쨍쨍함이 없어 시원한 느낌이네요^^
이틀 전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꽃 향기가 너무 좋게 나더라구요. 몇 칸 더 내려간 층의 소화전 앞에 백합이 활짝 피어있었어요.
근데 가까이 갈수록 향이 너무 찐해 계속 맡고 있으면 힘들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내어 놓았나'하며 그냥 지나갔지요.
그리고 어젯밤 현관문을 열고 나갔더니 2층 위인 저희 집 앞까지 향기가 나더라구요.
그저께 꽃을 보지 못했으면 어디서 나는 향기인지 몰랐을텐데 나서자마자 백합 향기네 싶어 다시 가보았어요.
어제 사진 찍으면서 보니 관리를 해주시는지 물기가 촉촉히 묻어있더라구요.
꽃도 이쁘고 향기도 좋아 내어놓았겠지 생각해 봅니다.^^
향기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났는데, 후각을 통해 느끼는 향기의 힘이 기업 마케팅에서도 막강하다고 해요.
제품이나, 매장에 대한 좋은 인상과 기억을 남기는데 향기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향기의 힘과 속도는 생각보다 빠른 거 같아요.
내가 맡으려 한 것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향이 좋다며 다가서고, '아..이게 무슨 향이었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그리고 잊고있던 과거나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죠^^
저의 향기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궁금해...해도 알길이 없네요. 아무쪽록 내면, 외면 모두 좋은 향기가 나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8강 경기가 있는 날 이네요. 금요일 밤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겠어요. 모두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아하는 시간으로 금요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