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정비소에서 차를 잊어버린...

mimi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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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어제 퇴원과 동시에 제 몸상태가 안좋아서 비실거리다가 스팀잇도 못하고 잠들어 버렸어요.
얼마 전부터 피곤하면 눈이 아프고 불편해서 당황스러운데 설마 노안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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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원하려던 차에 거제도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요.
"00주0000 차주 가족이냐, 차가 도난당했다~블라블라 차주가 연락이 안된다"

차주는 제 동생인데 아침에 해외여행을 갔거든요.
동생은 무안 공항에 차를 맡기고 간다고 했었는데
전화가 온 곳은 거제도라서 피싱인가 했어요.

동생이 차를 거제도의 정비소에 맡겼는데 정비소에서 차가 없어져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도난 차량으로 등록하고 찾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정비소 이름을 알려주고 네이버에서 찾아서 전화해 보라고 합니다.

거제도 정비소에 전화하니 '지인이 가지고 간거 아니냐'고 해요. 그래서 확인도 안하고 돈도 안받고 주냐고 했더니 찾고 있다고만 합니다.

동생은 비행기안이라 연락이 안되고 왜 거제도에 차를 맡기고 무안으로 간건지 이해가 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시간 후 동생에게 톡이 옵니다.
'사실 주말에 거제도 놀러갔다 사고가 나서 차를 맡겼다. 걱정하니까 공항에 둔다고 했다. '

어차피 간거 걱정하다 여행 망치지 말고 놀고 오라고 했더니 다 배상해 줄 거라고 쿨내 진동하게 답장하네요. ㅎㅎ

그리고 다시 정비소랑 통화, 경찰이랑 통화~
정비소에서는 '차를 조용히 가져가서 몰랐다'고 했다가 '걸어 둔 차키를 들고 나가 눌렀는데 동생 차가 켜지니 타고 간거 같다' 이런 추측성 멘트만 들려주네요.

경찰에서는 못 찾았다고 하고~
저희는 '외국으르 넘어가는거 아니냐, 포기하는게 낫겟다' 했는데,
저녁에 경찰서에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다른 정비소에서 가져갈 차가 있었는데 제 동생 차를 잘못 가져갔다고, 찾았다고 하네요..ㅎㅎㅎㅎ

그 정비소는 확인도 안하고 서로 차를 가져가는 건지, 도통 시스템을 모르겠지만 덕분에 섬찟하고 심각한 오후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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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즐기는 오후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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