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로맨스> 로맨스는 특별한 사람들만 가능할까?

mimi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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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에 발을 들이고 시간을 아주 잘 떼우고 있는데요, 가볍게 유쾌한 영화가 보고싶어 '어쩌다 로맨스'를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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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탈리(레벨 윌슨)는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했습니다.그런 나탈리에게 엄마는 우리 같은 사람으로 영화를 만들면 슬플게 뻔하다며 몹쓸 외모 지상주의를 심어주십니다.

엄마 정말 너무하죠. 남 일 같지 않아 제가 다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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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란 나탈리는 로맨틱 코미디를 극혐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동료들이 시키는 허드렛 일도 마다 않고, 남자 동료의 관심에도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며 마음을 열지 못해요. 자기 외모에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도 바닥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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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변신은 무죄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사건으로 의식을 잃고는 말도 안 되게 딴 세상에 살게 되었어요.
깨어나 보니 남자들이 모두 나탈리를 여신 보듯 대하는 데다 집도 좋아지고, 회사에서도 다들 정중히 대하고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은데 나탈리는 혼란스럽죠.

저라면 꿈이라 해도 깨고 싶지 않을 거 같은데요. 여자라면 누구나 꿈꿔보았을 이 곳에서 나탈리는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 과정이 로맨틱도 있고, 코미디도 있고, 생각하는 바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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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나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해준다는' 뻔하지만 잊고 살고있는 사실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오는데 너무 좋아하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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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좋아하는 뮤지컬 요소도 있어 지루하지 않게 봤어요. 로맨스를 안티하는 로맨스 영화 <어쩌다 로맨스> 킬링타임으로 보기엔 괜찮답니다. 단지 로코는 내용이 뻔한감이 있어 A 하나 뺐어요.

모두 나 자신을 사랑해 주면서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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