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주먹 좀 쓰신 분들 모여볼까요?

mimi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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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개봉했던 전설의 주먹을 가져왔습니다.

복싱이나 이종격투기를 다루는 영화가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한 때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봤어서 이 영화도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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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가장 큰 재산은 친구죠.
세상 무서울게 없는 철딱서니 시절 든든한 친구들까지 있으니 주먹도 쓰고, 사고도 치고, 그러다 그러한 사고들로 또 멀어지기도 하죠.

한때 주먹으로 날렸던 그들은 성인이 되고 친구가 뭔가요. 먹고 살기 고달픕니다.

황정민은 엄마 없이 딸을 키우는 국수집 사장님이 되었고, 유준상은 대기업 부장으로 간.쓸개 다 내놓고 버티고 있었죠. 윤제문은 조직에 몸담았으나 1인자도 아니고 영향력이 없습니다. 사는게 다 팍팍한거죠.

친구들아 어디있니? 보고싶다.

그러던 중 왕년에 주먹 좀 썼던 친구들을 찾아 다시 링 위에서 진짜 주먹을 가리겠다는 TV 프로가 생기면서 이 친구들이 소환됩니다.

이제 주먹 안쓴지도 오래! 나이도 들었고! 얼굴도 팔리고! 누가 선뜻 나가겠냐만은 상금이 2억입니다. 2억이면 각자의 사정들을 하나씩은 해결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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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였습니다. 이종격투기 토너먼트를 위해
황정민은 그냥 복서같이 잘 어울리네요. 유준상도 의외로 잘 어울렸고, 윤제문은 얼굴은 어울리는데 몸이 아직인지 상의를 벗지 못하고....^^;;;;

누군가를 위해서든 한때 꿈을 이루기 위해서든 다시 시작된이들의 노력은 눈물겹습니다.
근데 술술 풀릴리가 없죠. 방송에 나가자 이들의 과거사가 논란이 되고 방송에도 타격이 옵니다.

스크류바 같은 인생!!!

우여곡절 끝에 황정민과 유준상이 결승전에 오르고 ~ ~ ~
차마 친구를 밟을 수 없어 둘 중 한명이 기권을 하는데요.
두둥!!!!결승은 누가 차지할까요.

전설의 주먹은 코미디와 액션 드라마를 넘나들며 삶의 애환 속에서도 다시 도전을 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와 친구들의 우정이 돋보이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마무리 어떻게하나;;;ㅋ
사람을 때려본 적이 없는 저는 그냥 시원하게 치고박고하는게 대리만족도 있습니다. 티비에서 방영하면 보세요.^

(어제 일도 잘 기억이 안나는지라 스토리가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는점 이해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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