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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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나온 책입니다.
저자는 달러도 상품이며 특히 한국인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즉 자산을 달러로 가지고 있으면 세계 경기 취약기에 헤징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달러가 기축화폐가 되는 과정도 조금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영국은 공황으로 파운드화의 가치가 떨어질 위험에 처하자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용인해서 파운드와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은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서 자국은행들이 파산하고 경기가 나빠지는 것도 감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뢰를 얻은 달러가 각국 정부로 부터 신뢰를 얻어 외환보유하기에 이르렀고 그 후 미국이 달러 가치를 방어할 수 없게 되자 다른 나라의 화폐가 대신 치고 나왔어야 하는데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화계가 없어서 아예 금본위제에서 달러본위제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제 세일가스로 원유도 풍부하니 세상부러울 것이 없는 미국입니다.
운명을 가르는 신이 있다면 이렇게 미국만 예뻐하는 신이 있을까 생각될 정도 입니다.
저도 얼마간의 돈으로 미국 배당 ETF를 사놓았는데 ETF 가격도 오르고 달러가치도 올라서 2배로 이득이더군요.
한국의 취약한 경제구조 때문에 주가가 폭락하더라도 달러 환률이 오르기 때문에 특히 달러는 한국사람에게 유리한 상품이라 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달러의 신뢰도는 굳건했고 중국은 미국채권을 팔아 악의 제국(?) 미국을 멸망시켰어야 하지만 오히려 미국채권을 더 사서 자산가치를 보존해야 했습니다.
전세계가 미국 달러의 볼모로 달러가 떨어지면 결국 전세계가 가난해 지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은 정확한 지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상화폐인데 가상화폐가 달러의 지위를 넘보려 한다면 미국이 가만히 있을까요?
이렇게 좋은 달러라는 상품을 미국이 방어하지 않고 가상화폐에 넘겨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아마도 비트코인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특히 중국일 것입니다.
미국이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보았다면 비트코인의 70% 이상을 미국이 보유한 후에야 인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듦니다.
기타 다른 가상화폐도 볕들날이 오려면 미국의 허가가 꼭 필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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