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여행을 온 사람들이 최근에는 남포동을 스킵하고 영도에 온다고들 하죠. 더운 여름에 어린왕자 옆에서 사진 찍는건 무리겠지만 보통 '신기산업', '카린 플레이스' 최근엔 '신기숲'에 반호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살짝 선택지 밖에 있지만 저는 이곳을 추천할게요.
영도 남항을 보고 앉은 '에쎄떼'입니다.
빈티지가구를 수입하던 분이 창고를 개방하고 카페로 연 듯한(추측)느낌의 공간.
1층의 천정은 반투명 슬레이트로 자연광이 들어옵니다.
아마도 판매를 하시는 것 같은 가구들도 있고,
길게 테이블들이 자리하고있습니다.
예쁘장한 디저트들이 관심을 끕니다.
아마 이 소품들도 판매 하시겠죠?
뭔가 g5에서 만든 숨은그림찾기 모바일게임을 보는 듯 한 화면이네요.
다시 입구쪽으로 돌아와서, 한쪽에 열려있는 문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장면은
부산에 살고 있더라도 항구와 가까운 지역이 아니면 좀처럼 볼 일이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안락동, 서면, 해운대를 거치며 살아 온 터라 생경하다못해 이국적이게까지 보여요.
운 좋게 창가자리를 잡았습니다.
와...좋아라
이까지 이동을 하느라 배가 고파버려서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기대를 안했는데(어차피 이런 가게는 뷰먹이죠) 크롸상도 괜찮고 베이컨 위에 사과잼으로 단맛을 낸 단짠한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음료는 음 뭐 뷰먹입니다.
2층도 구석구석 사랑스럽습니다.
한번쯤 괜찮겠죠? 물론 영도에 먹을 것은 없지만...
저의 추천은 해운대를 시작으로 해운대역 뒷쪽에서 버거샵에 들러 식사를 하시고 1011번을 타세요. 광안대교와 북항대교를 건너는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이 코스를 꼭 추천해요. 내려서 네이버 지도를 보며 살살 걸으면 금방입니다. 저흰 더우니까 택시를 탔지만요ㅠㅠ
[외식] 영도/카페 '에쎄떼 스튜디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