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라는 주제를 보자마자 딱 떠오른 곳입니다.
늦게 다니기 시작한 미대의 동기들과 함께 수업이 끝나고 전포동 '어라이크커피'에 찾아갔었죠.
너무 곱고 편한데다 음악도 좋고 테이블 간격도 좋아서 제가 "와... 누구 소개받았는데 남자쪽에서 이 가게 주소 주면서 만나자고 하면 승률 높겠다" 말했어요. 말을 하고나서는 30대 후반인 저 자신의 현타가 와서 '좀 오바인가' 생각 했는데 20대인 친구들이 흥분을 하면 "와 그럼 완전 되는거죠, 바로 사귐!" 난리 치길래... 역시 난 늙었구나...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구도 하나하나 곱고...
시간을 두고 바뀌는 팬케이크 디저트도 너무 맛있습니다. 이날 제가 먹었던 건 단호박팬케이크에 산딸기 소스였나 그랬어요. 아주 어울려서 놀랐던 기억입니다.
심지어 커피도 맛있습니다.
샘플로 전시된 쿠키샌드도 하나 시켰죠. 이것도 너무 맛나네요.
이 때 딱 시험기간이라 사람도 없어서 더 좋았네요.
작은 모퉁이까지 사랑스럽게 꾸민 공간.
맞은편에도 비슷한 느낌의 카페가 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카페, 그 안' 이라고.
'어라이크커피'가 먼저 생겼는데....음, '카페그안' 아랫층의 맥주집은 '유로실비'와 너무나 비슷하고...흠.
뭐 뒷이야기는 그만두구요 소비자의 입장이라면 어라이크커피에 자리가 없거나 너무 소란스러우면 차선으로 맞은편 가게에 갈 수 있으니 대비책까지 있는 좋은 위치. 정도로 생각하고 행복하게 즐기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라이크쪽이 더 맛있고 섬세하게 예쁘고 그렇네요.
상호 : 어라이크커피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서전로 47번길 39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2동 서전로47번길 39
[카페] 전포동/'어라이크커피'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콩닥콩닥 소개팅, 어디서 만나야 하지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