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우리 아파트 1층 상가에 있는 카페는 1년이고 2년이고 안가게 되면서 1시간 거리의 맛집엔 기를 쓰고 달려가는 그런 마음, 아시나요?
차타면 7분 걸으면 40분, 사실 저같은 걷기마니아면 걸어서라도 갈 위치인데 이상하게 미루고 미루고 그래서 결국 어제야 다녀왔습니다. 오후 3,4시면 케이크가 떨어져서 문을 닫는다는 집인데 말이죠.
정말 조그만 가게입니다. 스툴뿐인 작은 테이블 몇개.
일본에서 온 소품들도 팔리고 있습니다.
집에 부엌가위 바꿔야하는데... 물량이 없어서 이건 안파신다고ㅠㅠ
치즈케이크는 밝고 달콤한 맛에 밀도가 있는데도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잘 만든 치즈케이크구나 하는 생각이 가득 들어요. 표면의 캬라멜화 정도도 좋아서 향기가 남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주변이 아직 없는 상권 수준이라 여기까지 오시라고 하기 입이 오그라든다는 점인데ㅠㅠ 모든것을 받아들이고라도 꼭 한번 오시라고 할 정도의 맛은 또 아니라는...
그렇지만 가깝게 사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는것도 괜찮아요.
상호 : 시로네
위치 :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60번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