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barry 입니다.
드디어 4학년 1학기입니다!
저는 15학점을 신청하였고... 공강은 화요일 뿐이고...
그리하여 저는 화공강을 축하하기위해 호주의 창장한 자연으로부터 한덩이 만원짜리 안심을 준비하였지요.
천일염과 통후추, 드라이바질,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한 안심은
연기가 폴폴 올라오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치이이익- 소리가 나도록 한쪽을 굽습니다.
어머 탄거 아냐? 싶을 정도로 굽다가 뒤집어서 버터 한조각 얹고 나머지면도 익힙니다. 양쪽이 바삭하게 굽혀서 바로 꺼내고 레스팅하면 미늄레어. 온도를 내리고 좀 더 팬에 굽다가 내리면 미듐. 굽혀진 고기가 쉬는동안에 고기를 구웠던 팬에 우스타소스나 A1 두큰술, 와인 반컵쯤 부어 부르르 끓이고 고무주걱으로 긁어 소스를 준비합니다.
가니쉬는 우리모두를 위한 코스트코 냉동 그린빈스.
해동해서 올리브오일에 소금후추만 뿌려 구웠구요,
매쉬드포테이토는 밥통에 감자2개를 껍질까고 두동강씩 잘라 쪄내고 수분이 살짝 있게 푹 익혀서 파마산치즈가루 4-5큰술, 체다치즈 한장, 통후추 간것 약간, 소금1큰술(가감) 생크림이 있으면 좋겠으나 우유라도 그럭저럭 좋은데 이도 없어서 갈릭마요네즈 2큰술. 잘 으깨고 섞어주면 끝.
저의 미듐레어입니다. 미듐은 언니를 위해.
붉은고기는 진리지요!
선물받은 와인이 있으니깐 딸께요,
지구 온난화 덕분에 2013년쯤 후부터는 별 의미없이 작황은 쭉 좋았으니깐요.
근데 이건 좀 가볍네요. 치즈나 갑각류정도 어울릴까 소고기 스테이크엔 살짝 너무 집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오늘은 학교를 안가고 나의 손엔 소고기가 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