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군입니다.
요 몇주간 바빠서 본가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2주에 한 번씩 갑니다.
다른 분들은 자주가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효도는 자주 찾아뵙는 것이고 손주를 자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출발하기 전 아내는 준비하고 아들이 밖으로 나가자고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신발을 신겨서 손잡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집 앞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가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차에 시동을 켜고 아들은 뒷 카시트에 앉혔습니다. 아들이 안전벨트는 꼭 해야한다고 벨트~ 벨트~ 소리를 치네요. 많이 컷습니다. 벌써 이런것도 알다니 ㅎㅎ 차를 몰고 올라와서 아내를 기다립니다.
조금 있으니 나와서 아들에게 출발한다고 알리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갑니다.
가고 있는 중 아내가 안약이랑 눈물을 챙겨오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미 준비할때 차에서 기다렸는데 또 돌아가야 한다고 하네요. 괜찮다고 하고 다시 돌아갑니다. 다시 기다리고 있는데 한 참을 나오지 않습니다. 혼잣말로 왜 안오노, 왜 안오노,를 외칩니다. 한 참 있다가 컵두개를 들고 나오네요~
커피를 담아왔습니다. 커피는 저의 최애 기호식품이기때문에 마음이 눈녹 듯 풀렸습니다.
이제 진짜 출발을 합니다.
가는데 아들이 신이 났는지 계속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 막 말이 트여서 엄청나게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풋도 많으니 아웃풋도 많은거라 생각하고 자꾸 이야기를 나눕니다.
주위에서 계속 말을 하고 말을 듣고 하니까 빠르게 말이느는 것 같습니다.
사투리도 그만큼 빠르게 늘어갑니다!
도로에 차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본가에 올라가니 두분이 손주가 들어오자 마자 않아서 놓아줄 생각을 안하십니다.
점심을 먹고 쇼핑을 가기러 했습니다.
오랜만에 같이 외출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다 같이 나가서 쇼핑을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이 울고 불고 떄를 쓰고 난립니다.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땐 참 난감합니다.
그 이유를 한 참 뒤에 알게 되었는데
잠도 부족하고 배도 고팠던 겁니다.
집에 갈때 차에서 우유~ 라고 몇번을 외쳤거든요!
저녁을 먹고 들어가려고 미리 알아본 곳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도착을 하기 3분전 아들이 조용해 집니다.
잠들었네요. 잠을 좀 재워야겠다 싶어서 가게에서 포장을 해서 집으로 들고 갑니다.
집에 도착하니 잠에서 살짝 깨는데 심기는 계속 불편해합니다.
그래도 다 같이 밥을 먹어야했기에 앉혀셔 같이 먹었습니다.
아들은 영 입에 맛지 않은지 계속 안씹더군요. 분명 배가 고플텐데요.
그래도 억지로 조금 먹이고 우리도 식사를 했습니다. 포장해온 음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가격대도 좋았고, 맛도 좋았고 특이했기 때문에 다 만족했습니다.
아들은 밥을 영 먹지 않아서 그냥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우유 한 잔 먹고 바로 재웠네요.
하루가 피곤했습니다. 진짜 피곤했지만..
또 국대 경기가 있는 날!
축구를 후반 25분정도 까지 보고 잤습니다.
기성용이 파울을 당했는데 심판이 그냥 넘어간 후 실점까지 되는 것을 보고 바로 접었죠.
제가 자고 나서 손흥민이가 한 골 넣었다고 하던데.
잘했고 못했고 그게 중요할까요. 선숟ㄹ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그냥 수고했다 한 마디 해주고 싶네요.
일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