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타인이 싫어하는 나의 어떤 특징이
반드시 나의 단점은 아니다.
그건 그 타인의 취향에 안 맞았을 뿐이거나
어떠한 장소와 시간에 안 맞았을 뿐이다.
누군가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이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타인의 충고로 내 자신을 내가 생각하기에
더 나은 방향으로 요리조리 조절해보는 것은
내 자신에게도 좋고 그 타인에게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내 자신 전체를 부정하거나
나의 전체를 바꾸려 할 필요는 없다.
나는 내가 타고난 기질이 있다.
그건 바꾸기도 어려우며 꼭 바꿀 이유도 없다.
모든 것은 그만의 매력이 있다.
똥이 꼭 더러운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는 거름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다 보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