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보면 참 우리 어른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
아기는 모든지 조금만 뜻대로 안 되면
울고 떼를 쓴다.
우리도 조금만 뜻대로 안 되면
절망하고 좌절한다.
아기는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울다가도
과자나 단 것을 주면 바로 세상을 얻은 것처럼 기뻐한다.
우리도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고통스러워 하다가도
정신적으로나 (격려) 물질적으로 (돈) 보상을 해주면 바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뻐한다.
아기는 장난감 칼만 가지게 되도 마치 자기가 세상의 왕이라도 된듯이 의기양양해한다.
우리도 지위나 큰 집, 명품 등을 가지게 되면 마치 자기가 세상의 왕이라도 된듯이 의기양양해진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아기를 보며
귀엽다고 생각하지
쯧쯧 어리석군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장난감 칼을 가지고 의기양양해하는 것이나
언제 잃을지도 모르는 공허한 지위나 돈을 가지고 의기양양해하는 것이나 무엇이 다른가.
우리가 아기를 보며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고 귀엽게 보듯이,
만약 신이 있다면 우리를 보고 쯧쯧 어리석군
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귀여워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지위나 돈, 명예에 집착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노력하게 되고
그게 삶의 동력이 되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단지 이것이 그저 장난감 칼에 불과하다는 것.
우리가 이것을 가진다고 세상의 왕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 진실만 자신이 마음 속에 새기고 있다면
우리는 그 장난감 칼을 가지고 더 인생을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아기를 볼 때
쯧쯧 어리석군 이라고 보지 않고
참 귀엽네^^ 라고 보듯이
우리 자신도 우리 자신을 자꾸
쯧쯧 어리석군 이라고만 보지 말고
단 거 (격려) 좋아하고 장난감 칼 (지위,돈 )에 자꾸 집착하게 되는 자신을
조금은 너그럽게, 귀엽게 봐주면 어떨까.
내 자신부터 내 자신을 너그럽게 봐줘야 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나부터 내 자신에게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