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난 포스팅은 제가 그냥 대충 정보 수집 과정에서 재미로 남긴 글이었는데 뭔가 시아코인에 대한 혹평을 남긴 듯 하여, 약간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엉성한 글로 혹여나 잘못된 투자판단들을 하시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좀 더 추가적으로 이것 저것 좀 찾아봤고 느낀 점을 기술해볼까 합니다.
시아코인은 출현만으로도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태동단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목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도 벌써부터 아마존, 마소, 구글, 애플, IBM, 드랍박스와 같은 단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가치를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팀에 대해서 밝은 미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종종 페북 등의 sns와 견주잖아요?
마찬가지로 어느정도의 미래가 있으니만큼 세계를 지배하는 대기업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드오션이라고 했는데, 따지고 보면 스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인은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일을 합니다. 무언가 하나에 쏟는 관심과 시간, 에너지 등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스팀의 경쟁상대는 게임, 도박, 코인 거래 그 자체, 페북, 트위터, 각종 커뮤니티 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단순히 레드오션에 뛰어든다고 해서 그 성장성을 폄하하기엔 이른 어떤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
클라우드 시장은 200조 정도로 추산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 시장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1%의 영향력만 얻어도 2조의 가치를 끌어들일 수 있고, 0.1%만 차지해도 2천억원입니다.
현재 시아코인의 마켓캡은 5천억원입니다. 잠재적으로 참여자는 시아코인이 클라우드 마켓에서 최소 0.3%의 지분은 차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겠죠.
그런데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신기술이 겨우 0.3%밖에 차지하지 못할까요? 이것은 투자자가 스스로 가치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좀 더 후하게 여겨줄 만한 여지는 어느정도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 주체에 따른 분류 등 클라우드 시장의 세부구분에 대하여는 저도 잘 모르고 굳이 필요한 것 같지 않아서 일단 건너뛰었습니다.
무언가 조잡하긴 하지만 숫자를 끌고와서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시아코인이 분명 꼬맹이의 입장에서 엄청난 거인을 상대하는 위험한 시장에 발을 들였지만, 그 꼬맹이가 어느정도 성장성을 보여주는 친구라면 아주 무시하기보단 주의깊게 봐둘 필요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요새 밤낮이 바뀌어 버리는 바람에 좀 두서없이 쓴 것 같습니다. 고쳐볼 엄두가 안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저번 포스팅의 결론과 달리 이번 포스팅에선 시아코인도 나쁘지만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첫 리워드를 받았고 가입한지 1주일은 넘어서 이제 kr-newbie 태그는 쓰지 않으려 합니다. 너무 거만한건 아니겠죠? ㅋ 요새 한국 분들이 많이 스티밋에 오시는 만큼 더 많은 좋은 글들이 kr-newbie 태그 상단에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