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너무 더웠습니다. ㅜ.ㅜ) 복귀 비행기를 기다리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오사카에서 PP카드로 갈수 있는 라운지는 대한항공 라운지인데요, 간사이 공항의 특징이 라운지가 게이트가 있는 면세지역에 있는게 아니라 일반 공항지역에 있습니다. 즉 출국심사를 통과 하기 전에 있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나오는 시간을 잘 계산하셔야 합니다.
오사카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마무리 쇼핑을 하다보면 일본에서 나름 필수 방문 브랜드중 하나인 유니클로 매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라운지는 이 유니클로 오른쪽 길로 나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 귀퉁이에 라운지 안내판이 나오긴 했네요
생각보다 잘 되어있습니다. 조용하고 좌석도 그리 불편하진 않습니다. 외국 라운지의 경우 아주 안좋거나 매우 좋거나 둘중에 하나인데 일본은 역시 중간쯤 합니다. 참 평범하면서도 신기한 나라입니다.
겁나 신기해서 여러번 해보고 싶었는데 먹을사람이 없어서 더 못해봤습니다. ㅜ.ㅜ
신기하쥬?
일본답게 삼각김밥들도 있습니다. 무슨맛인지 도저히 읽을 수 없어서 아무거나 파란색인가를 아내가 먹었는데 한입물고는 나라잃은 김구선생님 표정을 짓습니다. 사람이 먹을수 없는 맛이라고 합니다. 무슨맛인지 몹시 궁금하지만 그기분을 공유하기 싫어 아내의 강권에도 끝까지 버텼습니다. 네 저는 승리잡니다.ㅋㅋ
다양한 빵종류도 있는데요, 썩 맛있지는 않지만 먹을만은 합니다. 허기를 달래기는 충분합니다.
아쉽게도 못즐기는 알콜 종류들입니다. 라운지에는 대체적으로 17년산 또는 XO 급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전화부스가 있더군요. 오래된 라운지라 그런건지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공중전화가 필요한건지 알수 없지만 왠지 옛추억이 떠올리게 됩니다. ㅋ
마지막으로 라운지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할게 있습니다.
여러분 라운지엔 라면입니다.
요즘 저희 부부는 여행의 마무리를 라운지에서 이렇게 보냅니다.
라운지에가면 저가항공타기전 제법 괜찮은 음식으로 한끼를 든든히 해결할수 있고, 지겨운 비행을 잊고 숙면을 취할수 있도록 술한잔도 할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활용해서 사진정리를 하거나 웹서핑등을 통해서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수 도있죠..
신용카드만 잘 활용하면 PP 카드를 이용하여 라운지 출입을 무료로 할 수 있기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행의 마무리는 라운지에서 어떤가요?